▲ 굿(Good)개발그룹이 율하중학교를 방문해 행복도서 기증식을 갖고 10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. 이현동 기자

 1000만 원 상당, 총 740여 권
"기부 선순환 이어지길 원해"


굿(Good)개발그룹(회장 박동진)이 지난 22일 김해 율하중학교를 방문해 1000만 원 상당의 '행복도서'를 기증했다. 
　
이날 율하중에 기증된 책은 총 742권이다. 이 책들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율하중학교 도서관, 북카페, 교실 등에 각각 비치될 예정이다. 
　
부동산 시행사 굿개발그룹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성금기탁, 무료밥집운영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해마다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. 
　
특히 최근에는 진영공익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행복장학금 10억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아동·학생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. 
　
이날 기증식에서 박동진 회장은 "대한민국의 미래인 율하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서기증을 준비했다. 많이 기부하고, 또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 생각한다"며 "이후 이 학생들이 자라서 지금 나와 같은 역할을 대신해줬으면 좋겠다. 선행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.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길을 열어주고,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"고 말했다. 
　
율하중학교 양희숙 교장은 "코로나19 사태로 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많은 책을 기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. 기증받은 책을 잘 활용해 학생들이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"고 말했다. 
 
김해뉴스 이현동 기자 hdlee@gimhaenews.co.kr