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해시 진영읍 주민들이 뭉쳐 지은지 40년도 더 돼 붕괴 직전인 노후주택에 사는 60대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.

김 위원장은 "이웃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문화가 조성돼 따뜻한 진영읍이 됐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

김 위원장은 12일 "J씨 집은 지붕과 벽체가 붕괴될 위험성이 높은데다 난방시설도 없고 화장실은 집 밖 재래식이 전부였다"며

"석면이 섞인 슬레이트지붕 때문에 발암 물질에도 상시 노출돼 긴급한 개선이 요구됐다"고 말했다.

J씨 집 새로 짓기는 많은 이들의 도움이 모여서 이뤄졌다. 부동산개발업체인 (주)GOOD개발 박동진 대표가 500만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.
 

또 익명을 요구한 건설업체와 전기， 실내인테리어 종사자의 재능기부， 독지가들의 물품 후원 같은 정성이 보태졌다.

김 위원장은 "이웃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문화가 조성돼 따뜻한 진영읍이 됐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 ​